지난 이야기는 사이타마가 스이류를 구하고 바쿠잔과 고 우게츠를 원펀치로 물리치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괴인들은 본격적으로 공격을 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퇴각했고 히어로 협회는 괴인협회의 존재를 알게 됩니다.

그리고 정말 개인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한 장면이 있습니다. 이미 리미터를 해제한 사이타마는 강함으로는 지구 상 최강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킹과의 대화에서 사이타마는 강함 뿐만 아니라 다른 방향성을 얻어가는 장면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이후엔 사이타마에게 최고의 히어로가 되는 것을 목표로 삼는 게 어떻냐고 방향을 제시해줍니다. 사이타마는 더 지루할 것 같다고는 하지만 속으로 많은 걸 느꼈을 겁니다. 감정이 둔해지고 세상이 무료해진 그에게 오직 강함뿐만 아니라 더 가치 있는 것에 대한 생각이 자리 잡았을 겁니다. 킹은 육체적으로는 히어로로써 할 수 있는 것이 없지만 사이타마의 고민을 덜어줌으로써 자신의 역할을 수행했다고 보입니다. 사이타마는 앞으로 자신의 인생에 대한 방향성을 두고 다른 시각을 가질 것입니다. 다행입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볼 때 히어로물인 애니메이션에서 강하면 특별한 어려움이나 고된 길은 없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1기에서 사이타마는 사회적으로 사람들에게 좋지 않은 여론으로 인해 안타까운 모습이 있긴 했지만 시간문제라는 생각이 들고 히어로들 사이에서 이미 그의 강함을 눈치채거나 인정하는 히어로도 많기 때문에 사이타마가 진정한 히어로로써의 가치를 깨달을 수 있을지 어쩌면 정말 히어로는 괴인이나 악당들보다 그저 강하기만 해도 괜찮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한편으로는 사이타마가 괴인 세포를 먹게 된다면 어떤 끔찍한 일이 벌어질지 상상해보기도 했는데요, 살의가 넘치는 더 강력해진 사이타마가 탄생할지... 뭐 그냥 상상일 뿐이니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핸콕처럼 개망나니가 아니면 말이죠. 어찌 됐든 핸콕도 갱생했으니... 크흠.. 아무튼 이후에는 소닉을 찾아온 2명의 선배가 괴인이 되라며 세포를 주고 갔고 히어로 협회에는 괴인협회의 수장이 오로치라는 것과 히어로 협회 사람을 괴인으로 만들면서 괴인협회가 도발하는 것으로 9화가 끝이 났습니다.

그리고 10화 만화로 2컷 가져왔습니다! 앞으로의 동향이 살짝 보이긴 하지만 애니메이션으로 즐겨야겠죠!?

원펀맨 2기도 벌써 끝을 향해 달려왔네요 ㅠㅠㅠ 정말 몇 년을 기다려도 안 아까운 만화인데.. 또 기다릴 생각을 하니 아쉽고 또 아쉽습니다. 괴인협회와 설전을 하고 가로우의 괴인화까지 남아있는 상황인데 어떻게 풀어나갈지 정말 기대됩니다. 원펀맨 10화! 과연 어떤 용으로 찾아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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