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이나 급여가 오르는 속도보다 물가가 오르는 속도는 더 빠른 것 같네요.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최저임금 1만 원을 이루어낼 것이라는 공약을 걸었었는데요, 그 당시 우리 서민들은 단순하게 최저임금 1만 원이 되면 모두가 행복할 것이라는 꿈을 꾸었습니다. 하지만.... 다들 아시겠지만 아직 많이 힘드시죠? 최고 임금과 최저임금의 갭을 줄이려면 분명히 최저임금은 오르고 최고 임금은 상대적으로 덜 올라야 합니다. 줄어들 순 없으니까요.
2019년 | 8,350원(2018 대비 10.9% 인상) | 1,745,150원 |
2018년 | 7,530원 | 1,573,770원 |
2017년 | 6,470원 | 1,352,230원 |
2016년 | 6,030원 | 1,260,270원 |
2015년 | 5,580원 | - |
최저임금 기준으로 월급여는 1,745,150원이 됩니다. 지난 5년 사이 정말 많이 올랐습니다. 더불어 최저시급을 받는 분들의 노동이 더 가치 있어졌습니다. 하지만 연봉을 받는 직장인들과 아르바이트에 종사하는 사람의 차이가 줄게 됐고 중소기업도 아닌 일반 소상공인들은 그에 따른 급여를 충당하기 어려워 작년보다 44%나 되는 소상공인들이 힘들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솔직히 최저임금이 오른다 한 듯 상위 1% 사람들에겐 별 감흥이 없을 것입니다.
최상위와 최하위의 갭을 줄이고자 하는 의미는 알겠으나 정말 솔직히 아무 의미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최저임금 10,000원을 왜 목표로 삼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왜냐면 10,000이 되면 동결하나요? 뒤는 없나요? 왜 굳이 10,000이죠? 미국이나 일본도 10,000원 수준이 아닙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선진국이라 하기에 부족한 점이 너무나도 많은 상태인데 최저임금만 주야장천 올린다고 사람들의 인식이나 사회적 이념 그리고 책임감이 늘어날까요? 비판적으로 보고 싶진 않습니다만 결과론적으로 정말 망했다고 할 수준입니다. 월급 더 받는 거 정말 행복하고 기쁘고 힘이 납니다. 예전에 시급 3000원 받고 아르바이트했던 시절이 있기 때문에 지금 최저임금이 3,850이 아닌 8,350원이라는 것에 놀랍기도 하고 잘됐다고 생각도 듭니다. 근데 경제가 지금 더 좋아졌나요?
정치적인 색을 두고 말씀드리는 게 절대 아닙니다. 최저임금만 놓고 보는 겁니다.
결국 2020년엔 2019년 최저임금보다 2.87% 더 오른 8,570원으로 의결됐습니다. 내년이 돼봐야 정확히 알겠지만 아무래도 문정부도 최저임금에 대한 사태 수습을 하는 것 같습니다. 애초에 최저임금을 올리고 소상공인을 위한 기타 세금들을 줄이거나 임대료에 대한 대책을 방안 한다고 하였으나 효과는 미미한 것 같고 최저임금을 10,000원까지 올리는 무리한 행동은 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어쩌면 우려와 걱정했던 것보다는 괜찮은 결과이긴 하네요. 앞으로 올라간 최저임금에 맞게 직장인들도 월급이 오를 것 같지만 중소기업에서는 또 어떻게 나올지 알 수 없습니다.
더 많이 벌고 싶은 건 누구나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최저임금에 의존하기보다 자신의 가치를 높게 만들어 최저임금과는 상관없이 능력에 맞는 급여를 받거나 능력을 잘 살려 사업을 한다면 더 좋지 않을까요? 우리 부모님처럼 점점 나이 들어가는 분들에게 최저임금은 정말 많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르면 사실 나쁠 수 없는 게 사람 마음입니다. 하지만 올라가는 물가에 최저임금은 오르지만 동결하는 월급에 눈물이 고이는 사람 얼마나 많습니까?
그저 보기 좋으라고 하는 정치질보다 정말 현실적인 대처방안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모두 부자됩시다!!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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