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겨울

 

 

하늘의 꽃이 무수히 지던 그날이 떠오른다.

하늘의 한이 무수히 쏟아질 그날이 떠오른다.

내 마음에 꽃은 언제 질까?

그날 떨어지던 꽃을 보며 나는 꼭 붙잡겠노라 다짐했다.

 

나의 꽃이여

지던 그날을 떠올리며 너는 무엇이 두려운가

필 꽃이 지고 질 꽃이 피는

나는 지금 늦은 겨울을 맞이하였는가

 

나의 한이여

붙잡겠노라 다짐했던 어리석은 아집이여

늦은 그날에 휩쓸려 소리 없이 울던 어린 꽃이여

나는 지금 늦은 겨울을 지나쳤는가

 

하늘의 꽃이 무수히 피던 그날이 떠오른다.

하늘의 꿈이 무수히 쏟아질 그날이 떠오른다.

내 마음에 꽃과 함께 나는 영원히 피우리라.

'Hoony's Love Storys Chapter. 1~' 카테고리의 다른 글

투썸 메뉴 및 신메뉴 흑당라떼, PC방 데이트!  (0) 2019.06.22
사랑꾼 김태우!!!  (0) 2019.06.19
사랑 비  (0) 2019.05.26
블로그 이미지

후니 이야기

모두가 꿈꾸는 선한 영향력이 있는 블로그입니다.

,